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현지시간 13일 수도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됐던 여왕의 관은 영국 공군기 편으로 오후 7시께 런던 노솔트 군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날 버킹엄궁 주변에는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각까지 여왕의 운구차가 지나는 것을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여왕의 관은 14일부터 나흘간 런던 버킹엄궁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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