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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과 드소자 대통령/ 연합뉴스 |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관련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포르투갈 대통령의 부산엑스포 지지 의사를 확인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의회 다수당 대표인 총리가 행정수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산엑포 공식 지지의사 표명은 총리의 영역이긴 하지만, 대통령의 우호적 입장이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이날 리스본 대통령궁에서 약 45분간 드소자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다만 포르투갈이 EU 회원국 이탈리아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기 때문에 2030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이탈리아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이탈리아를 지지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사우디의 2파전으로 갈 경우 한국을 지지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존재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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