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안경처럼 착용해 철도시설물을 점검하는 '스마트글라스'를 도입합니다.
스마트글라스는 안경형태의 스마트기기로, 모든 동작이 음성인식 기반으로 동작해 검사와 판독,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입니다.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하면 기존 작업자가 여러 단계를 수기입력하며 작업했던 과정을 한 번에 처리 가능하고 중앙서버가 점검이력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또한 기기 내부 센서가 충격과 기울기를 감지해 작업자에게 이례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정된 컴퓨터로 통보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코레일은 주요 거점 현장에서 스마트글라스를 보급해 성과분석을 거친 후 내년부터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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