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근로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실제 활용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근로자가 이보다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연근무제의 수요인원이 활용인원보다 2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 수는 지난해 8월 기준 353만 명이었고, 유연근무제를 이용하길 희망하지만 하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 수는 748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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