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무장애관광 시범투어'를 진행합니다.

다음 달까지 매회 20여명씩 총 10번을 진행하며, 참가자는 무장애경기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모집합니다.

참가자들은 관광 비용 전액을 지원받으며, 유형별 맞춤형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영유아 가족에는 기저귀 교환대와 아기 쉼터를 갖춘 곳, 지체장애인에는 장애인화장실과 휠체어 대여소가 있는 곳, 고령자에는 이동편의시설이 운영되는 곳을 각각 안내합니다.

오늘 있었던 첫 투어에서는 발달장애인과 동반 관광객들이 양평 세미원을 여행했으며, 10월 27~28일 마지막 시범 투어에서는 영유아 가족들이 용인 한국민속촌·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시범투어를 통해 참여자의 만족·불만족 요인을 찾아 관광약자에게 적합한 관광코스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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