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지난달 31일까지 관내 54개 시·군·구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총 33건 적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관내 54개 시·군·구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33건을 적발, 이 가운데 6건에 대한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남원=매일경제TV]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 이하 서부산림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관내 54개 시·군·구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33건을 적발, 이 가운데 6건에 대한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 휴가철 계곡 내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상업행위, 산림 내 취사행위, 오물·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시행했습니다.

특히 '산지관리법' 제14조 산지전용허가 위반사항을 점검해 산지훼손 의심지 등에 대한 항공사진 분석과 현장단속 등을 집중 시행한 결과 불법산지전용 등 6건에 대해서는 선처없이 사법 처리를 진행하고 경미한 사안 27건은 훈방 조치했습니다.

이경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계도·단속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자산인 산림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산림생태계 건강성과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산림보호 활동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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