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붙은 월세 정보 안내문/ 연합뉴스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선호도가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이 지난달 17~31일 자사 앱 접속자 1천30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임대차 계약에서 보증부 월세 거래를 포함한 월세를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이 43.0%에 달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직방이 진행한 동일한 조사 당시의 결과인 21.3% 대비 약 두 배 높아진 수치입니다.

반면 전세 선호 비중은 동 기간 78.7%에서 57.0%로 낮아졌습니다.

직방은 "전세의 경우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 보증금 목돈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반면 월세는 전세 사기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위험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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