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멕시코서 고추장·김치 등 K-Food 알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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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K-Food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말 4일간 멕시코시티 번화가에서 K-Food 소비자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
[세종=매일경제TV]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K-Food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말 4일간 멕시코시티 번화가에서 K-Food 소비자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김치의 현지인 시장 진입을 위해 한식에 조예가 깊은 멕시코 셰프와 협업, 주말에 인파가 몰리는 지역 명소 과달루페 성당 인근 식당에서 한국의 야외 포장마차를 테마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첫 주에는 한식을 테마로 김치볶음밥, 고추장 제육볶음, 된장국을 요리해 현지인 입맛을 공략했습니다.
둘째 주에는 칠라킬레스(튀긴 토르티야에 소스를 부어 먹는 멕시코 가정식) 등 다양한 현지 음식에 고추장·된장·김치를 접목시킨 퓨전 요리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유자청과 녹차 티백을 활용한 후식 아이스티도 제공해 K-Food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습니다.
한편 공사는 대대적인 행사 홍보를 위해 멕시코 나야리트 주립대학교 방송팀과 협력해 K-Food 특집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행사 현장은 물론 고추장, 된장, 김치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 SNS로 전파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K-Food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알렸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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