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쿼녹스 EV 3RS
쉐보레가 실버라도 EV와 블레이저 EV에 이어 얼티엄 플랫폼에 기반해 제작된 '올-뉴 2024 이쿼녹스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하며 전동화 전략을 강화합니다.

쉐보레는 이쿼녹스 EV 출시를 통해 풀 사이즈 픽업 트럭(실버라도 EV), 중형 SUV(블레이저 EV), 소형 SUV(볼트 EV·EUV) 등 대부분의 전기 SUV 세그먼트는 물론 전기 픽업 트럭까지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습니다.

메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우리들은 전기차가 차세대 고객을 위한 주류 선택지가 될 전환점에 있으며, 이쿼녹스 EV가 이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며 "GM은 유연성 높은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가격대의 다목적 차량들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쿼녹스 EV는 GM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300마일, 약 483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퀴녹스 EV는 한눈에 보아도 누구나 쉐보레의 전기 SUV임을 알아챌 수 있는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LT와 RS 등 다양한 트림, 구동 방식, 주행거리 옵션을 제공합니다.

실내는 5인승으로 간결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췄습니다.

맞춤형 엠비언트 조명과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차량 내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천614리터의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쉐보레는 충전소까지의 경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마이쉐비(MyChevy) 앱의 네비게이션, 경로탐색과 같은 기능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 편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쿼녹스 EV 3LT


이쿼녹스 EV에는 ▲세이프트 어시스트(자동긴급제동, 전방출동 경고 및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전방보행자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유지보조 및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인텔리빔 등의 안전보조장치) ▲후방주차보조 ▲자동제동장치 ▲운전석시트 햅틱경고 ▲후방자동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스티어링 보조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다양한 운전 보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계 최초 핸즈프리 운전 보조기술인 '슈퍼 크루즈'가 탑재돼 미국과 캐나다 내 다양한 형태의 도로에서 40만마일(약 64만3천738km) 이상의 핸즈프리 운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 기준 최대출력 210마력(GM 자체 인증 기준), 최대토크 242lb-ft(33.5kgf·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최대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6 lb-ft(47.8kgf·m)에 달하는 eAWD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쿼녹스 EV는 ▲11.5 kW급의 레벨 2(AC) 충전 시스템(1시간 충전 시 34마일(약 55km) 주행가능) ▲19.2kW급의 레벨 2(AC) 충전 시스템(eAWD 모델, 1시간 충전 시 51마일(약 82km) 주행가능) ▲ 최대 150Kw급의 DC 급속 충전 시스템(10분 충전으로 약 70마일(약 113km) 주행가능)을 제공합니다.



기본 탑재되는 가속 페달만으로 감속 조절과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은 회생 제동을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최대한 늘려줍니다.

쉐보레 올-뉴 2024 이쿼녹스 EV는 리미티드 에디션인 2RS 모델을 시작으로 2023년 가을에 북미 시장에 출시되며, 세부사항과 주문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지엠은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볼트EV와 EUV를 포함,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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