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인구 밀집 지역인 장락동과 고암동에 대규모 도심 공원을 조성합니다.
오늘(11일) 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장락동과 고암동 일원 8만1천797㎡에 '장락 제2 근린공원'을 조성합니다.
사업비는 토지 보상비 200억원, 시설비 35억원을 합해 235억 원입니다.
이 공원은 문화 놀이·체험 학습·생태 복원·휴식·진입 공간으로 구분해 조성됩니다.
솔향기 피크닉장, 삼거리 마당, 밤나무골 힐링원, 깨비 물놀이장, 깨비 놀이동산,구름 쉼터,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섭니다.
시는 사업 예정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상률은 약 40%입니다.
내년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 공원은 도심 속 대규모 녹지 공원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원 예정지 주변에는 보미파란채, 고암오네뜨, 장락롯데캐슬, 미림청솔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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