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9∼10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각국 대표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에 대해 우려하면서 대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종 논의사항은 오는 12일께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는 21개국의 중소기업 정책 주무 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바이오-순환-녹색 경제 모델을 통한 APEC 중소기업의 포용적 회복'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중기부에 따르면 회원국 대표들은 회의 첫날인 9일에는 포용적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해 논의했고, 이날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과 시장환경 변화 대응을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고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 플랫폼인 'K-바이오랩 허브' 구축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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