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조달청이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 관련 물자를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 복구나 방역, 구호를 위한 물자나 공사는 공고기간이 7~40일정도 소요되는 일반입찰 대신 5일간 공고하는 긴급입찰을 실시합니다.
또한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2단계 추가경쟁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 가능하고 납품검사의 한시적 면제, 특별재난지역 소재 수요기관에 대해서는 조달수수료 납부도 유예됩니다.
태풍 피해 조달기업은 계약이행과 관련한 부담을 경감하고 계약 기간 내 납품이 어려운 조달기업은 지체상금을 면제하거나 감경하고, 납품기한도 연장됩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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