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치선박을 선별 수주한 여파로 지난달 전체 수주량에서는 중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영국의 조선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8만CGT로 중국이 102만CGT, 한국이 76만CGT를 수주하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수주량은 전월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자들은 인도 시기와 수익성을 고려해 LNG 운반선 등 최근 고부가가치선을 수주한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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