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에서 160여건의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힌남노의 영향으로 오늘(6일) 오전 8시까지 전국적으로 162건의 정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총 6만6천341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피해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정전 가구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이 63건(1만7천469가구)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제주 27건(1만7천464가구), 광주·전남 26건(1만4천130가구), 경남 20건(9천196가구), 대구 14건(4천733가구), 전북 4건(717가구), 기타 8건(2천632가구) 등입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추석에 전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밤샘 작업을 통해서라도 추석 연휴 전인 8일까지 복구를 신속하게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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