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인플
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간 장관급 협의 채널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워싱턴DC를 방문한 자리에서 캐서린 타이 미무역대표부와의 회동이 이번 사안에 대한 양국 간 각료급의 첫 만남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채널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본부장은 미 측에 IRA 법 개정까지 요구할 방침이라며 "조기 법 개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법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 정부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문제 등 다각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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