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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기기 시작하는 잠수교/ 연합뉴스 |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이재민이 발생하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서울시 피해 집계 현황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미아 3 재정비 촉진 구역에서 노후 건축물의 축대가 무너져 3가구 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동대문구 회기동에서도 단독주택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또 관악구 남현동에서는 강풍으로 신호등이 파손됐고 강남구 수서동에서는 강풍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덮쳤습니다.
서울시는 이재민들을 이주 조치했습니다.
다만 힌남노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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