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8일까지 영화관·백화점·체육시설 등 중점시설 5000여 곳 점검
대전시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어제(2일)부터 오는 8일까지 백화점, 영화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어제(2일)부터 오는 8일까지 백화점, 영화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전시·자치구 합동으로, 2인 1개조 약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투입되며 실내마스크 착용·주기적 환기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합니다.

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 밀집장소 방문 자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등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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