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2일)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업체는 라면이나 주요 생필품을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해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물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5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타일브이 관련 상담은 총 987건, 이 기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88건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모두 배송 및 환급 지연 관련이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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