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코이카, 29일~9월 8일까지 아세안 국가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내일(2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진행한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올해가 마지막 3차시에 해당합니다.

교육은 아세안 국가 중 7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라오스)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지식재산(IP) 가치평가 ▲한-아세안 지식재산(IP) 인프라 현황 비교 연구 ▲아세안 지식재산(IP) 조화 방안 등 아세안 국가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지재권 창출·활용·보호분야 외에도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발전경험 공유 ▲위조상품 단속 ▲지식재산 금융·가치평가 등을 주제로 한 과목들을 편성, 우리나라가 축적한 지식재산 분야의 발전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허청은 이번 교육과정이 교육 참여자들의 현업에 적극 적용돼 아세안 회원국 역내 K-브랜드 보호 기반이 강화되고 우리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우리나라와의 상호간 무역·교류 증진이 더욱 활성화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 교육 수료국가별 지식재산권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이번 교육의 효과가 지속적·장기적으로 유지되고 교육을 통한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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