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3년6개월여 만에 25개 구에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9% 더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0.21%), 도봉구(-0.20%), 은평구(-0.18%), 구로구(-0.09%), 금천구(-0.08%), 송파구(-0.07%) 등의 낙폭이 커졌습니다.

주간 단위로 서울 25개 구에 걸쳐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19년 2월 첫째 주 이후 184주 만입니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라면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며 서울 지역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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