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4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100만 번째 전기차를 만들었다"면서 "회사 전체의 총생산량도 300만대를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2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공개했고 한 달도 안 돼 300만대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CNBC 방송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으로 전기차 제조에 차질을 빚었으나 이를 빨리 극복하고 신차 생산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달 4일 주주총회에서 올해 생산 목표치를 200만대로 제시하면서 이미 150만대를 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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