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 유가가 떨어지자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도 석 달 만에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53.49로 6월보다 0.9%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7.9%나 높은 수준입니다.
7월 수출물가지수는 6월보다 2.1% 낮은 129.76으로 집계돼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6.3% 올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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