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집값 상승의 상당 부분은 서울 강남과 수도권 가격 동향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6일) 발표한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 지역 11개 구의 전이효과는 평균 21.9%로 16.6%인 강북보다 높았습니다.
전국 주택 가격이 평균적으로 100만원 올랐다면 그 중 21만9천 원은 강남 지역의 집값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뜻입니다.
수도권 집값 전이효과는 평균 20.1%로 지방광역시 7.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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