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돼지열병 발생에 체시스·이글벳 등 동물 의약 관련주 급등

강원도 홍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오늘(27일)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9시 2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체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원(20.00%) 오른 1천3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체시스는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을 통해 동물 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어 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동물 전염병이 생길 때마다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글벳(11.73%), 진바이오텍(13.67%), 제일바이오(4.83%) 등 동물의약품 제조업체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홍천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1천5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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