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국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6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정유 4사가 올해 3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0.6% 증가한 1억1천182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난해 수출 기저효과와 수요 회복이 동반되면 수출이 계속 증가해 정유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국가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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