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까지 대전숲체원에서 화상 토론회…32개국 참여, 118건 산림복지 연구 성과 공유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어제(25일) 대전 유성구 숲체원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제2회 숲과 건강(산림복지) 국제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어제(25일)부터 28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에서 화상 토론회 방식으로 ‘제2회 숲과 건강(산림복지)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25일에는 신원섭 충북대 교수(前 산림청장)의 ‘코로나19 이후건강증진 공간으로서의 숲의 가치 재조명’,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의 ‘뇌과학적 측면에서 본 4차 산업혁명과 산림복지’ 특별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산림복지 연구 성과와 더불어 ▲숲과 도시 소리 자극 비교를 통한 인체 생리·심리효과 연구(캐나다) ▲라이다(LiDAR)기술을 통한 산림복지 가상현실 구현 사례(체코) ▲청소년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효과 연구(미국) ▲산림치유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사례(독일) 등 세계적인 산림복지 연구, 사업 등 트렌드에 관해 논의됩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32개국에서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118건의 산림복지 관련 연구·정책·사업 등 국가별 사례들이 활발히 공유되며 이를 통해 향후 산림치유 분야의 국제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행사기간 중에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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