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전용 대출’ 상품 내놓은 신한銀, 배달 사업 속도 낸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배달 라이더 전용 대출 상품을 내놨다.

올 12월 음식 배달 플랫폼 앱 ‘땡겨요’ 출시를 앞두고 배달 서비스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제1금융권 최초로 배달 라이더 전용 소액신용 대출 상품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배달 대행 플랫폼 ‘생각대로’ 배달 라이더가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300만원으로 최고 연 1% 우대 금리를 적용, 최저 연 3.8%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만기는 200일이다.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은 생각대로 배달 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분석해 개발한 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과정을 기반으로 한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과 약정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금융권 최초로 배달 앱 ‘땡겨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수익 추구보다는 배달 플랫폼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주와 배달 라이더에게 특화된 금융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땡겨요는 가맹점 입점 수수료, 광고비용이 없고 공공 배달 앱 수준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를 책정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올해는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권 1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강북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은 이번 대출 상품 대상이기도 한 ‘생각대로’에서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는 배달 플랫폼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 라이더는 물론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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