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부인이자 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 전혀 관심이 없는 소시오패스(sociopath)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강윤형 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관풍루'에 출연해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 보다 소시오(Socio) 장애의 경향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대장동 특혜의혹 국정감사 태도, 형과 형수한테 한 욕설 파동, 김부선 씨와 연애 소동 등을 볼 때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하는데,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이라며 "그렇기에 치료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원한, 한풀이, 복수 이런 게 있다"며 "사람들의 권리나 타인이 갖고 있는 것을 침해하고, 이용한다.

무자비하게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옆에서 볼 때 오히려 매력적이다.

직접 당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사기꾼들은) 95%진실, 5% 거짓을 갖고 상대를 이용해 현혹한다"며 이 지사도 "매력적인 부분을 계속 보여줘 굉장히 두렵다"라고 부연했다.


강씨는 "대통령이란 자리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며 "대통령의 인격이라는 건 최소한 상식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격의 사람이 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그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게 안타깝다.

남의 당이지만, 그 당에 후보가 된다는 것에도 '대한민국이 왜 이리 됐나'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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