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사업' 5개 공모 선정

전북 남원시 광한루에서 '문화재 야행 광한루의 밤풍경'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매일경제TV] 전북 남원시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에 3년 연속 5개 분야(총사업비 7억5750만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별로 향교·서원 문화재,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등 총 5건입니다.

이들 5개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재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년 연속 공모한 모든 사업이 선정돼 남원의 문화유산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문화유산을 가까이서 경험할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