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남부·제주 비…서울 낮 최고 29도

내일(3일)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와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라권은 아침까지, 경남권과 경북권 남부는 낮까지, 제주는 온종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도 낮 동안 곳곳에 빗방울이 흩뿌리겠습니다.

오늘(2일)부터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에서 20∼60㎜(제주 남부·산지 많은 곳 80㎜ 이상), 전남·경남권(남해안 제외) 10∼40㎜, 경북권 남부 5∼2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 경남권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ｍ, 남해 1.0∼3.0ｍ, 서해 0.5∼1.5ｍ로 예상됩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