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사자발약쑥 전.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2달간 운영된 ‘2021 인천 미식 관광상품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음식체험, 장인체험, 레저체험, 힐링/웰니스, 기타 등 5개 부문에서 총 48개 상품이 접수됐습니다.

공사는 관광 분야 전문가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대표성, 매력도,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운영자 역량의 5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6개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법인금풍양조의 '(酒) 인천상륙작'전'은 1931년 이전 지어진 양조장을 개조해 '강화섬쌀 막걸리 만들기'와 '사자발약쑥전 시식'을 체험관광 패키지로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 최대의 홍어 산지인 대청도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 대한민국 면 발상지 개항장 등을 연계한 상품들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수상작에게는 최우수상 1개(500만원), 우수상 2개(300만원), 장려상 3개(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전문가 컨설팅 및 체험단 운영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기획전 참가, 온라인 매체를 통한 미식 콘텐츠 홍보 지원 등을 통해 10월 중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인천시민과 인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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