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 현안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 내용과 개선방안을 분석한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 내용 및 집필 기준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전경련은 보고서를 통해 경제 교과서에 실린 금융 관련 설명이 추상적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추가해 학생들이 금융 생활을 위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경제 교과서가 시장 경제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하지 않고, 혼합경제가 일반적 경제체제라고 언급하고 있다며 이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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