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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2021 가을 세계유산여행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다음달 24일부터 한 달간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립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24일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 4개 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일대에서 열리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정조의 사상인 '문·무·예·법'을 특수조명을 통해 표현한 대형 미디어아트 쇼입니다.
10월2일부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시작됩니다.
축제 기간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 기준을 준수해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수원화성 미니어처'와 수원화성 관련 기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억해요, 수원화성문화재'는 야외 전시회로 펼쳐집니다.
'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8~10일 전시와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수원화성 인문기행 프로그램 '의궤탐구생활'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수원화성을 소개하는 '나이스 투 수원 화성' 등은 비대면으로만 진행됩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지만, 과거 행사의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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