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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공공택지 대전 유성구 죽동 선정 (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대전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00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유성구 죽동2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죽동2지구는 인근 유성IC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유성간 BRT 노선 등 개발이 에정된 지역으로 약 84만㎡ 면적에 주택 7천호와 함께 생활 기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2022년 하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지정, 2024년 개발계획이 승인된 후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유성지역이 발표됨에 따라 지난 4월 LH와 협약을 체결한 바와 같이 원도심 지역 신규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실질적으로 개발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유성구 죽동2지구가 선정돼, 주택시장 안정화와 주거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빠른 시일내에 실질적 원도심 개발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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