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용자 10만 명 기록…누적 이용자는 30만 건
제휴 병원·약국 비대면 진료·처방 집중 등 요인


닥터나우 로고
[매일경제TV] 국내 최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지난해 11월 론칭 10개월 만에 재방문 고객 수 6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닥터나우가 현재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만 명, 비대면 진료 및 앱 이용 건수 누적 30만 건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는 전체 인기 애플리케이션 4위까지 올랐고,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5만 건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닥터나우는 ‘가장 쉽고 편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모든 이용자들이 의료의 핵심 서비스인 진료와 처방에 집중한 것을 성장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닥터나우는 약 150여곳의 제휴 병원 및 약국과 함께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신경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한방의학과·성형외과·산부인과·치과·응급의학과 총 12개의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지침’에 따라 약사와 환자 간 처방약 교부 및 수령에 대한 이용 동의를 얻은 뒤, 신속배달과 안심택배로 처방약을 받아볼 수 있도록 안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경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닥터나우는 환자 고객 이외에도 제휴 병원과 약국의 원활한 비대면 의료 업무를 지원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닥터나우 제휴 병원과 약국의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유입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평균 300% 상승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대면의료 시장에서 의료인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닥터나우는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의사와 약사 및 앱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최근 국내 비대면 진료 건수가 누적 245만 건을 넘어서는 만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닥터나우 측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지침을 준수하고 일반의약품의 취급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화 및 화상채널을 통한 진료와 복약지도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의약품 처방 조제 시스템(DUR)을 기반으로 의사와 약사가 대면 진료와 동일한 시스템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같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Pre-A)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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