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14% 오른 7만5천6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23일)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이후 12거래일만에 강세로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92억 원 순매도하며 1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장 내내 매수 우위를 보이다가 막판에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개인도 655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71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3% 오르는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80만 대가 넘는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한 점도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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