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음마켓' 누리집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로 구성된 전자 상품모음집(e-catalogue)으로, 명절 등 특수에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친지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품은 과일류 등 지역 특산품 220여 개, 한과 등 식품명인 제품 30여 개 및 청년 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 320여 개로 구성됐습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수산물 ▲주류 ▲김치·장류 ▲한과·떡 ▲건강식품 ▲임산물 ▲화훼 ▲기타 등 11개 부류가 소개돼 있습니다.

상품 구매 시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에 접속하면 상품 판매처(판매 사이트)로 연결돼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기간 중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상시 운영해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우리 농축수산식품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행정기관?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온라인 홍보, 농협 현금인출기 활용한 안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우리 농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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