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공무원교육 우수사례 발굴 공유


[세종=매일경제TV] 전국 13개 시·도가 자체적으로 개발·운영 중인 공무원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김장회)는 내일(25일)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발표자)과 온라인평가단,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지자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 발굴과 공유·확산을 통해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를 비롯해 온라인평가단(13개 시·도 HRD업무 및 교육담당 3명씩 추천받아 구성) 등 참석자 전원이 비대면으로 참여합니다.

참가 분야는 강의강연(개인), 교육과정개발(기관)로 나눠지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또는 지역 현장에 맞게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6건, 강의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기법 10건 등 총 16건이 출품됐습니다.

출품작은 외부전문가, 온라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사전 서면심사와 당일 발표심사를 종합해 최종 12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개발 분야(기관) 최우수 기관은 대통령상을, 강의강연분야(개인) 최우수 발표자는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여합니다. 또 행안부장관상(6명), 지방자치인개발원장상(4명)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 지역 현장에 배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교육방식의 도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기로, 각 시도교육훈련기관의 역할과 상호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훈련 역량향상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에 적합한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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