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과 68강좌·진로전공탐구 250강좌 등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

세종시교육청 2학기 캠퍼스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진행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교육청이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게 됩니다.

교육청은 오는 26일 저녁 6시부터 28일 밤 10시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습니다.

특히 작년 2학기 개설된 336강좌보다 146강좌가 증가한 482강좌가 준비됐고, 이번 학기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염두해 두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강좌 선택권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고운고와, 소담고 등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금요반은 9월 10일, 토요반은 9월 11일 개강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실습이 필요한 바리스타, 헤어디자인, 금속공예 등은 사회학습장에서 운영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PC에서만 신청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모바일에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반응형웹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이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수강신청을 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중학생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 교육과정 개편의 하나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