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청사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가 올해 10월 시행 예정인 '시흥시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어제(23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협약은 청소년들의 이동기본권 강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공유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버스와 전철의 이용 편익 증진, 서비스 개발 등 대중교통 발전 견인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는 만 16세~18세를 시작으로 약 1만5000명가량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내년도 대상자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본 사업과 더불어 2025년 관내 5개 노선의 전철 개통을 앞두고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 및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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