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당진제철소 불법 점거하고 농성...11명 다쳐

전국 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어제(23일) 오후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를 기습 불법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00여 명은 어제 오후 5시 30분쯤부터 생산부서 사무실인 통제센터를 기습 불법 점거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모두 내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의 통제센터 진입을 막은 당진제철소 보안업체 직원과 당진제철소 직원 등 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경찰에 시설물 보호를 요청하고 노조 측에는 통제센터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전국 금속노조는 내일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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