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급 결제 회사 페이팔이 23일(현지시간)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페이팔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서 영국 고객들의 가상화폐 매매와 보유를 이번 주부터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팔은 영국 고객들이 1파운드부터 시작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사고팔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실시간 시세 확인 서비스와 교육 자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팔의 블록체인·가상화폐·디지털화폐 담당 부사장인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영국에서도 미국에서처럼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팔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에서 비트코인 등을 매매하고 가상화폐로 상품값도 결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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