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료사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과수원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한 농업부문 대응 상황과 태풍 이후 사후 조치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지속된 비로 취약해진 지반, 농업용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해 태풍 종료 시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배수장 및 저수지 관리상황,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지주·덕시설 점검 및 비닐하우스 결박, 벼·채소류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축사시설 및 산지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등 부문별 사전 대비상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태풍 종료 후 피해 상황을 즉시 파악해 병해충 방제, 응급복구 인력지원, 농기계 수리지원, 가축방역 및 의료지원, 채소류 생육관리 현장기술지원 등 응급복구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마지막으로 "태풍 이동에 따른 기상 및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저수지, 농업시설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