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중등 사립학교 교원 신규 채용부터 '공립교원'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늘(23일) 사전예고를 통해 202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부터는 공립 교원 선발과 마찬가지로 도교육청이 원서접수부터 1차 필기·2차 실기 시험, 면접까지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규모는 총 10개 교과, 16명으로 해당 교과는 ▲국어 2명 ▲수학 3명 ▲가정 1명 ▲미술 1명 ▲기계 4명 ▲기술 1명 ▲전기 1명 ▲화학 1명 ▲물리 1명 ▲영양 1명 등입니다.

채용 인원과 선발 과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 최종안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는 도교육청이 사립교원 채용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선발 방식을 개선하고, 사학 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뤄진 결과입니다.

김용호 학교지원과장은 “채용 규모와 선발 방식을 사전에 안내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에 공정성을 더하고자 한다”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2학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는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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