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 후 20일 만에 20대 숨져…인과성 조사

백신 1차 접종 50％ 돌파

제주에서 20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20일 만에 숨졌습니다.

오늘(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망 신고된 20대는 지난 2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어제 가슴 통증을 호소한 이후 상태가 악화해 숨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어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3만5천78명(인구 대비 49.7％)이며, 접종 완료자는 14만8천462명(인구 대비 22％)입니다.

백신 접종 이후 신고된 누적 사망자는 총 12명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