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 안내문. (사진=오산소방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소방서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박물관의 전시 운영과 소방의 역사적 자료 보존·연구를 위한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소방유물 기증운동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에서 사진, 작은 배지까지 크기·종류에 상관없이 기증이 가능합니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firemuseum.or.kr)에서 ‘소방유물 기증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됩니다.

기증자 예우 및 특전으로는 ▶기증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각종 중요 행사, 전시개막식에 초청 ▶연중 박물관 간행물 무료 송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증자 명단 수록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단독 기증유물특별전 개최 등입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우리나라는 OECD 가입 37개국 중 유일하게 국·공립 소방박물관이 없는데 이는 600여년에 달하는 소방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소방의 역사자료 및 유물관리가 미흡했음을 보여준다. 이제라도 더 나은 소방의 미래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증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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