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활동·이에스지(ESG) 경영 등 협력 체제 구축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세 번째)과 현대백화점그룹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가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20일) 현대백화점그룹(사장 장호진)과 ‘탄소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림전용·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민관 협력, 탄소중립행사·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협력, 산림관련 정부·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관계망 구축,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지난 달 6일 포스코(회장 최정우)와 처음 업무협약을 한데 이어 두 번째로, 기후변화대응·이에스지(ESG)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상호 협약을 하게 됐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7월 1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핏 포 55(Fit for 55)’ 정책에도 산림의 사회·경제적 지원·산림기반 바이오 경제 활성화 내용이 담겨있듯이, 산림은 기후변화와 아주 밀접하며 중요한 분야”라면서 “산림청은 국내·외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형과 이에스지(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연계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는 등 오늘 협약이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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