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카자흐스탄에서 경마와 레저사업을 추진 중인 에이젯에셋코리아(대표 고현기)가 어제(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작 인베스트와 투자 MOU를 체결했습니다.

카작 인베스트는 해외 투자 유치와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카자흐스탄 국영기업으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카자흐스탄 대통령 특별사절단의 일원으로 내한했습니다.

이날 고현기 에이젯에셋코리아 대표와 메이르잔 유수포프 카작 인베스트 회장은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앞서 MOU를 체결하고 베팅 및 레저산업의 투자 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카자흐스탄 정부의 투자사업 지원계획을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고현기 / 에이젯에셋코리아 대표
- “에이젯에셋코리아는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의 경마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투자와 기술을 지원하고 IT, 자원, 건설,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에 협력사례가 증가하여 양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이젯에셋코리아는 카자흐스탄에 100% 직접 투자로 설립된 텡그리 호스 레이싱사를 통해 알마티 경마장 리모델링과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아시아 최고 종합레저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베팅 사업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현지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에이젯에셋코리아 측은 카자흐스탄에서 2차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손세준입니다.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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