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719억원…159% 증가

한양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19억 원, 당기순이익 5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9%, 순이익은 152% 각각 증가했습니다.

영업수익은 4천356억 원으로 86% 늘었습니다.

이는 한양증권 역대 최대 반기 실적입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작년 연간 14%에서 상반기에는 업계 상위권인 27%로 상승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자기매매 부문 영업수익이 전략적 매매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3천375억 원으로 84% 늘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업금융(IB) 부문 영업수익도 787억 원으로 118% 증가했습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내용과 결과 모두 훌륭한 건강한 성장을 이뤘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