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 첫날인 오늘(6일)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이 지연돼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투자증권 MTS에 접속하려는 일부 투자자에게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를 상장 첫날 거래하기 위해 투자자가 몰리면서 지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인수회사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카카오뱅크 주식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국투자증권에 1시간째 접속이 되지 않는다", "공모주를 팔 수 없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이라 그런지 접속이 갑자기 몰리면서 MTS 일부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며 "서버에 문제가 생기거나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